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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큰말보다 작은 점검

교통통제·병원예약·유가·장바구니·자동재생… 오늘은 ‘결론’보다 ‘절차’를 먼저 남긴다 휴일인데 더 바쁘다. 몸이 바쁜 게 아니라 마음이 먼저 뛰는 날이 있다. 오늘이 딱 그랬다. 기념일이 주는 무게가 있고, 뉴스가 주는 열기가 있고, 그 사이에 생활이 있다. 셋이 한꺼번에 오면 사람은 자꾸 “큰말”부터 만난다. 정의, 개혁, 위기, 논쟁 같은 단어들.내 경험상, 그 큰말들은 대개 생활을 단단하게 만들기보다 먼저 흔들어놓는다. 그래서 오늘은 반대로 가보기로 했다. 큰 결심 말고, 작은 점검. 말보다 손끝. 아침에 주전자를 올리고 찻잔을 꺼냈다. 설거지통 옆 티백을 집었다가—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었다가—화면 밝기를 한 단계 내렸다. 이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첫 조치다. 세상이 뜨거워질수록, 화면은 조금 차..

  • format_list_bulleted 민생 논평
  • · 202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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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일수록 기준이 먼저 무너진다, 그래서 더 단단한 순서가 필요하다.

운전의 조급함, 장보기의 충동, 분리배출의 애매함, 플랫폼의 책임 회피까지… 쉬는 날처럼 보여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기준’이다.연휴가 시작되면 쉬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꼭 그렇지 않다.오히려 더 분주해진다. 쉬는 날이라서 느슨해지는 게 아니라, 쉬는 날이라서 더 조급해지는 순간이 많다. 오늘의 핵심은 기준이었다.정확히는 조급함이 붙기 전에 무엇을 끊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었다. 현관 앞에서 잠깐 멈추는 장면부터 그렇다.나가는 시간을 당기는 일은 쉽다. 하지만 정작 당기고 싶은 것은 시간보다 불안일 때가 많다. 신발끈이 느슨한 걸 알면서도 그냥 나가려다 다시 묶는 선택은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하다. 연휴에는 ‘별거 아닌 것’이 사고의 시작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기준은 거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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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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