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문을 읽으며 가장 먼저 체감한 건, 지난 7개월을 회복·정상화로 규정한 뒤 곧바로 “이제 겨우 출발선”이라 못 박는 속도감이었어요. 정부는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비심리 반등을 강조하고, 코스피 4000, 수출 7000억 달러 같은 수치로 분위기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동시에 GPU 26만 장, 국민성장펀드 150조, 여야 합의의 AI 예산안을 ‘다음 판’의 기반으로 깔아두죠. 대외적으로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미국 관세 협상 타결, 그리고 한미동맹의 확장(핵추진잠수함, 농축·재처리 권한 언급)으로 불확실성 완화를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성과 나열보다 “성공의 함정을 끊겠다”는 선언에 있었습니다. 수도권 1극을 5극 3특의 지방 주도 성장으로 바꾸고, 대기업 중심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과실이 중소·벤처와 가계로 흐르게 하겠다는 약속이 이어졌어요. 성장 방식도 안전 기반 지속가능 성장(산재 문제, 근로감독관 2000명 증원), 문화 주도 성장(증액된 문화예산 9조6000억),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긴장완화, 북미대화 페이스메이커)으로 재설계합니다. 끝맺음은 결국 한 문장으로 수렴하더군요. 대전환의 기준은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 그리고 그 성패는 국민 신뢰·통합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2026년 병오년 신년사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선포하며 속도를 올리겠다는 신호를 강하게 던졌어요. 글을 읽다 보면 숫자와 구호가 한꺼번에 몰려와서, 내 생활과 연결이 끊기는 순간이 생기기 쉬워요. 이 글은 신년사의 논리와 의도를 ‘체감 가능한 기준’으로 바꿔서 정리해요. 읽는 동안 내 지역, 내 일자리, 내 지갑에 어떻게 닿는지까지 한 번에 이어지게 구성했어요 🙂
특히 2025년의 ‘회복’에서 2026년 ‘결실’로 넘어가는 프레이밍이 눈에 띄어요. 회복이 진짜였는지, 결실이 가능한지, 무엇을 근거로 말하는지까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 '대도약' 한 문장이 심장에 꽂히는 이유
신년사의 첫인상은 “뛰자”예요. 병오년의 붉은 말 이미지를 붙인 순간, 메시지는 정책 설명이 아니라 심리 동력으로 변해요. 사람들은 숫자를 놓치더라도 분위기는 기억해요. 그래서 신년사는 설득보다 동원에 가까운 장치를 먼저 깔아두는 편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속도의 방향이에요. “더 빠르게 달려야 한다”는 말은 ‘늦었으니 무조건 가속’이 아니라, ‘추월하기 위한 루트’를 정하겠다는 의미로 읽혀요. 루트는 곧 투자와 규칙과 예산이 흘러가는 길이에요. 그 길이 어디로 열리는지 알면, 개인도 준비를 덜 헤매게 돼요.
신년사의 논리 구조는 단순해 보여도 꽤 공들인 형태예요. 먼저 기존 모델의 한계를 말해요. 그 다음 패러다임을 갈아타야 한다고 선언해요. 이어서 다섯 개의 전환 목표로 ‘실행의 문장’을 찍어요.
이 흐름이 왜 세게 느껴지냐면, 책임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이에요. 과거 성장은 ‘집중 투자’로 뚫었고, 그 방식이 이제는 걸림돌이 됐다고 말해요. 이 말은 곧 “기득 루트가 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경고로도 들려요. 변화가 무서운 사람에겐 압박이 되고, 기회가 필요한 사람에겐 문이 돼요.
🧠 신년사 논리 3단 점프 🪜
| 단계 | 핵심 문장 역할 | 독자에게 남는 질문 |
|---|---|---|
| 진단 | 압축성장의 한계와 격차 악순환 지적 | 왜 내 체감이 느렸나 |
| 전환 | 성장 패러다임 갈아타기 선언 | 어떤 규칙이 바뀌나 |
| 실행 | 5대 목표로 정책의 방향을 고정 | 내가 어디에 올라타나 |
이 신년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를 한 줄에 묶어버려요. 범위를 넓게 잡으면 반박은 쉬워져요. 그 대신 ‘국가 운영의 총합’을 내세워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어요. 이 방식은 국민에게 “큰 판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주고, 체감이 늦어도 기다려 보자는 심리를 만들기도 해요.
동시에 분배의 문장도 붙여요. 성장의 과실을 특정 소수에 두지 않겠다고 말해요. 이 결합은 성장과 공정을 한꺼번에 소유하려는 설계예요. 듣는 사람 입장에선 ‘희망’과 ‘조건’이 동시에 들어오는 느낌이 돼요.
그래서 이 섹션의 결론은 이거예요. 신년사는 감정 버튼과 정책 버튼을 함께 눌러요. 감정 버튼은 “뛰자”이고, 정책 버튼은 “전환”이에요.
🧭 7개월 회복 서사와 정당성 프레임 읽기
신년사는 ‘복구’라는 단어로 시작해요. 국가가 흔들렸고, 현 정부가 그 잔해를 치우는 역할을 맡았다는 서사를 깔아요. 이렇게 시작하면 비판의 화살이 현재만 향하지 않게 돼요. 현재의 고통을 “복구 과정의 통증”으로 읽게 만드는 효과가 생겨요.
여기서 성과는 감상이 아니라 숫자로 제시돼요. 소비심리, 성장률, 주가, 수출, 첨단 자원, 대규모 펀드 같은 표현이 줄줄이 붙어요. 숫자는 ‘객관성의 옷’을 입혀줘요. 논쟁이 생겨도 “우리는 지표를 들고 말한다”는 태도를 만들 수 있어요.
외교와 안보 성과를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띄어요. 진보 성향 정부가 흔히 받는 우려를 선제적으로 막는 방식이에요. 관세 협상, 동맹 강화, 전략 자산 같은 표현은 불안의 버튼을 누르지 않게 해줘요. 경제 드라이브를 걸려면 시장의 겁부터 낮춰야 하니까요.
또 하나는 ‘직접 소통’의 제도화예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타운홀, 회의 생중계를 나열하면, 리더가 혼자 결정하는 그림이 약해져요. 대신 “국민이 운영에 참여한다”는 이미지가 커져요. 참여 이미지는 실망을 늦추는 방파제 역할을 하기도 해요.
📌 성과 지표와 정치적 효과 매칭 🧩
| 제시 방식 | 정치적 효과 | 독자가 확인할 포인트 |
|---|---|---|
| 정량 지표 나열 | 성과의 객관성 연출 | 내 생활 지표도 함께 나아졌나 |
| 외교·안보 분량 확보 | 불안 완화, 중도 확장 | 불확실성 비용이 줄었나 |
| 참여 제도 나열 | 정당성 강화, 신뢰 장치 | 참여가 정책 수정으로 이어지나 |
| 겸손+절박 조합 | 기대 관리와 동원 동시 달성 | 속도전이 안전장치와 같이 가나 |
“출발선”이라는 표현은 잘 계산된 겸손이에요. 성과를 말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선을 그어요. 이렇게 하면 지지층은 “더 도와야지”로, 중도층은 “조금 더 보자”로 움직이기 쉬워요. 기대치를 천장에 박지 않고, 바닥에서 끌어올리는 방식이에요.
🌍 5대 대전환을 생활 언어로 번역하기
신년사에서 가장 중요한 덩어리는 5대 목표예요. 목표는 원칙이면서 동시에 예산의 방향표예요. 원칙이 먼저 나오면, 개별 정책이 바뀌어도 큰 흐름이 유지돼요. 그래서 이 부분을 이해하면 뉴스에 흔들리는 피로가 줄어들어요.
첫째는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이동이에요. 수도권 1극을 다극 구조로 바꾸겠다는 선언은, 산업과 인재와 문화의 분산을 전제로 해요. 주민에게는 교통, 일자리, 생활비의 조합이 달라지는 문제로 연결돼요. ‘어느 지역이 성장의 무대가 되나’가 현실 질문이 돼요.
둘째는 모두의 성장이라는 분배의 재설계예요. 성과가 대기업만 비대해지는 흐름을 끊겠다고 말해요. 이 문장은 중소기업 거래 조건, 납품 구조, 지역 기업 투자에 직결될 수 있어요. 집에서 체감하려면 월급보다 ‘기회가 늘었는지’를 같이 봐야 해요.
셋째는 안전을 기본값으로 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고, 넷째는 문화가 끌어가는 매력적인 성장, 다섯째는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으로 이어져요. 안전은 생존의 조건이고, 문화는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엔진이며, 안정은 장기 계획의 문턱을 낮춰요. 이 세 개가 붙으면 ‘살기 좋은 곳’의 기준이 다시 짜여요. 도시의 점수판이 바뀌는 느낌이 생겨요.
🌍 5대 목표를 현실 질문으로 바꾸기 🔎
| 전환 목표 | 정책 방향 | 생활 질문 |
|---|---|---|
| 지방 주도 성장 | 다극 체제, 거리 멀수록 두텁게 | 내 지역에 어떤 산업이 붙나 |
| 모두의 성장 | 성과 확산, 창업 중심 전환 | 협력사와 스타트업에 돈이 흐르나 |
| 지속 가능한 성장 | 산재 감축, 감독 강화 | 내 일터 기준이 더 안전해지나 |
| 매력적인 성장 | K컬처, 기초예술 생태계 | 내 동네에 체류형 소비가 늘나 |
| 안정적 성장 | 긴장 완화, 실용 외교 | 불확실성 때문에 미룬 결정을 할 수 있나 |
여기서 국민성장펀드 같은 장치는 ‘분배’의 표정이 달라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복지처럼 받는 방식만이 아니라, 투자자처럼 참여시키는 모델을 상징으로 내세워요. 설계가 투명하고 위험이 정직하게 안내되면 신뢰가 올라가요. 반대로 구조가 불투명하면 실망이 더 크게 터질 수 있어요.
안전의 전환도 단순한 규제 강화로만 보면 아쉬워요. “생명 경시에 대한 비용을 비싸게”라는 문장은 사회 전체의 가격표를 바꾸겠다는 뜻이에요. 안전을 잘하는 기업이 거래에서 이득을 보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 노동자와 소비자 모두의 심리가 바뀌어요. 내 주변의 기준이 바뀌는 변화는 보통 이런 방식으로 와요.
🧱 재원·충돌·실행 난제를 현실적으로 점검하기
대전환은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돈과 시간과 갈등을 다루는 기술이에요. 지방 투자, 안전 인력 확충, 문화 예산 확대, 대규모 펀드 같은 단어는 모두 큰 재원을 요구해요. 재원이 분명하지 않으면 계획은 분위기에 그칠 수 있어요. 그래서 현실 점검은 응원과 비판을 떠나 꼭 필요해요.
첫 번째 난제는 재원이에요. 돈을 어디서 가져오느냐에 따라 사회적 저항의 지점이 달라져요. 증세, 지출 구조 조정, 국채, 민간 자본 유치 중 무엇을 섞느냐가 관건이에요. 신년사는 방향을 말했지만, 조합의 레시피는 다음 단계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커요.
두 번째 난제는 정책 간 충돌이에요. 지방 우대가 강해지면 수도권 주민은 역차별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안전 규제의 촘촘함은 기업의 단기 비용을 올릴 수 있어요. 문화 예산 확대는 ‘지금 이 시기에’라는 질문을 부를 수 있어요. 이 충돌은 피할 수 없고, 조정의 언어가 필요해요.
세 번째 난제는 실행의 속도예요. 속도를 올리면 실수가 늘어날 확률도 같이 올라가요. 절차가 생략되면 불신이 빠르게 번져요. 참여 제도가 있다면, 그 제도가 단순 홍보가 아니라 수정 메커니즘으로 작동해야 해요. 실수 후의 복구 능력이 신뢰를 좌우해요.
🧱 난제별 리스크와 완충 장치 🛡️
| 난제 | 터질 수 있는 갈등 | 완충 장치 아이디어 |
|---|---|---|
| 재원 | 세금, 지출, 채무 논쟁 | 단계별 공개, 성과 연동 지출 |
| 지역 정책 | 수도권 반발, 지역 간 경쟁 | 기준의 투명화, 평가 지표 통일 |
| 안전 강화 | 기업 비용 부담, 현장 혼란 | 컨설팅 지원, 교육·시스템 보조 |
| 평화 변수 | 외부 정세 급변, 기대 붕괴 | 대안 시나리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
특히 국민성장펀드 같은 대형 장치는 설계가 곧 신뢰예요. 수익률을 과장하면 단기 반응은 좋아도 후폭풍이 커져요. 운용의 투명성, 위험 고지, 이해상충 방지가 뼈대가 돼야 해요. 사람들은 ‘돈이 어디로 가는지’에 민감해요.
평화와 외교는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국내 정책은 손으로 만질 수 있지만, 국제 변수는 손에 잡히지 않아요. 그래서 신뢰는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 공개에서 생겨요. 과정이 투명하면 결과가 흔들려도 사회가 덜 분열돼요.
🗣️ 키워드와 수사로 본 정치적 포지셔닝
신년사는 ‘성장’과 ‘국민’을 반복해서 붙여요. 이 조합은 “성장형 리더” 이미지를 만들면서, 성장의 목적을 생활로 고정하는 역할을 해요. 성장만 외치면 불안이 커지고, 국민만 외치면 비전이 흐려져요. 둘을 같이 말하면 균형이 생겨요.
겸손과 절박의 믹스도 특징이에요. “출발선” 같은 표현으로 기대치를 낮추고, “더 빠르게” 같은 문장으로 속도전을 선언해요. 이 조합은 지지층 결집에 강해요. 중도층에게도 “성급한 자랑은 없다”는 이미지를 남겨요.
이념을 섞는 방식도 보여요. 공정과 안전, 분배의 언어는 진보 쪽 정서를 건드려요. 창업, 혁신, 기업가 정신은 시장 친화 이미지를 가져와요. 동맹과 방위 역량은 보수층의 불안을 낮추는 문장이 돼요. 한 연설 안에 서로 다른 청중을 같이 태우려는 구조예요.
여기서 리스크는 충돌의 지점이에요. 청중이 많을수록 약속도 넓어져요. 넓은 약속은 어느 순간 “다 좋다”로 들릴 수 있어요. 그래서 실행에서 우선순위를 또렷하게 보여줘야 해요.
🗣️ 메시지 조합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
| 언어 묶음 | 의도 | 성공 조건 |
|---|---|---|
| 성장 + 국민 | 체감 중심 성장 이미지 | 생활 지표로 성과 공개 |
| 공정 + 반칙 제거 | 규칙 재정비 정당화 | 일관된 집행, 예외 최소화 |
| 혁신 + 창업 | 미래 성장 동력 강조 | 실패 회복 장치와 자금 흐름 |
| 동맹 + 자주국방 | 안보 불안 차단 | 외교 리스크 설명의 투명성 |
연설이 사회적 증거를 만드는 방식도 있어요. 성과 숫자를 나열하면 “이미 움직였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요. 분위기는 소비와 투자에 영향을 줘요. 뉴스가 시장의 심리를 흔드는 이유가 바로 그 지점이에요.
스토리텔링도 들어가요. “겨울을 봄으로” 같은 계절 은유는 누구나 이해해요. 어려운 정책을 이해하기 전에 감정적으로 따라오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내가 생각했을 때 이런 은유는 피로한 사람에게 숨 쉴 틈을 만들어줘요.
🚀 2026 체감도를 올리는 행동 플랜과 CTA
신년사의 약속이 내 삶으로 들어오게 만들려면, 개인도 ‘관찰 지표’를 정해두는 게 좋아요. 거창한 경제 지표보다, 생활형 지표가 체감이 빨라요. 지역 공모, 채용 변화, 교통 계획, 문화 행사 예산 같은 것들이에요. 변화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공고가 움직여요.
지방 주도 성장과 관련해선 “어느 지역이 실험 무대가 되나”를 보세요. 산업단지, 실증도시, 에너지 단지 같은 키워드가 지역 공고에 붙기 시작하면, 그 지역은 인력과 업체를 동시에 끌어들이려 해요. 그 순간에 움직이면 경쟁이 덜해요. 준비는 지역 키워드에 맞춘 포트폴리오로 시작하면 쉬워요.
모두의 성장과 창업 중심 전환은 ‘자금의 흐름’을 뜻해요. 지원사업이 늘어도, 신청을 모르면 의미가 줄어요. 사업자는 공고 알림을 습관으로 만들면 유리해요. 직장인은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기회가 늘 때, 이직 시장이 같이 움직인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아요.
안전 전환은 개인에게도 실전이에요. 위험을 겪는 업종이라면 안전 교육 이수, 현장 기록, 개선 요구를 습관으로 두면 커리어 리스크가 줄어들어요. 기업 입장에선 안전 시스템을 먼저 갖춘 곳이 거래에서 강해질 수 있어요. 안전은 비용 같아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 2026 실행 체크리스트 한 장 🧰
| 영역 | 이번 주 행동 | 체감 지표 |
|---|---|---|
| 지역 | 지자체 공고 알림 3개 설정 | 공모 분야가 바뀌는지 |
| 일자리 | 채용 키워드 저장, 주 1회 확인 | 직무 요구가 변하는지 |
| 창업 | 지원사업 캘린더 만들기 | 자금이 어디로 몰리는지 |
| 안전 | 교육·점검 기록 폴더 고정 | 현장 개선이 일어나는지 |
긴급성과 희소성은 ‘초기에 들어갈수록 유리’라는 사실에서 나와요. 공모나 사업은 초반에 기준이 잡히고, 그 기준이 한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요. 초반 참여자는 네트워크를 먼저 얻어요. 네트워크는 정보보다 더 강한 자산이 될 때가 있어요.
CTA는 단순하게 가는 게 좋아요. 오늘 할 일은 2개만 정해요. 첫째, 내 지역 공고 페이지를 즐겨찾기하고 알림을 켜요. 둘째, 내 직무에 맞는 산업 키워드 5개를 정해 검색어로 저장해요. 이 두 가지만 해도 정책이 내 화면에 먼저 도착해요.
FAQ
FAQ는 ‘정책 평가’와 ‘생활 적용’을 함께 다뤄요. 말의 멋과 현실의 간극을 확인하려면 질문이 날카로워야 해요. 아래 질문은 클릭 욕구가 생길 만한 지점만 모았어요. 답은 단정 대신 확인 포인트를 중심으로 썼어요.
Q1. “대도약의 원년”이 구호로 끝나지 않게 보려면 뭘 먼저 보면 되나요?
A1. 예산 집행 일정과 공모 공고가 실제로 늘어나는지부터 보세요. 말이 큰 해일수록 행정 문서가 먼저 움직여요.
Q2. 지방 주도 성장이 진짜면 내 지역에서 어떤 변화가 먼저 나타나나요?
A2. 교통 계획, 산업단지 연계 사업, 교육·훈련 공고가 먼저 늘 수 있어요. 체감은 일자리 키워드 변화로 가장 빨리 보여요.
Q3. 모두의 성장은 대기업을 누르는 정책으로 가나요?
A3. 신년사 문장만 보면 ‘성과 확산’에 초점이 있어요. 확인 포인트는 협력사·중소기업에 유리한 거래 구조가 생기는지예요.
Q4. 국민성장펀드는 안전한가요, 위험한가요?
A4. 상품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운용의 투명성, 위험 고지, 이해상충 방지 구조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게 좋아요.
Q5. 안전 중심 전환은 기업 부담만 늘리는 흐름 아닌가요?
A5. 단기 비용은 늘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사고 비용, 중단 비용, 신뢰 비용이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되면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Q6. 문화 주도 성장은 내 생활과 먼 얘기처럼 느껴져요. 어디서 체감하나요?
A6. 지역 축제, 촬영 유치, 공연·전시 인프라 같은 체류형 소비에서 체감이 빨라요. 상권 유동인구와 공실률 변화가 힌트가 돼요.
Q7. 평화·외교가 성장과 연결된다는 말은 너무 추상적 아닌가요?
A7. 불확실성이 줄면 큰 지출과 장기투자가 늘기 쉬워요. 확인 포인트는 사건 자체보다 리스크 설명과 과정 공개의 수준이에요.
Q8. 개인이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1순위 행동은 뭐예요?
A8. 지자체 공고와 산업 공고 알림을 켜고, 주 1회 확인 요일을 고정해요.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오면 선택이 빨라져요.
면책조항: 이 글은 2026년 신년사 텍스트를 바탕으로 해석과 적용 팁을 정리한 콘텐츠예요. 정책은 국회 논의, 예산 편성·집행, 시행 규정에 따라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어요. 투자·창업·이직 같은 결정은 개인 상황과 위험도를 함께 고려해요. 중요한 판단 전에는 공식 공고와 공개 자료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정부를 믿고, 함께 위기의 파도를 건너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은 우리 모두에게 걱정과 불안을 이겨낸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습니다.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복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했습니다.
신속한 추경,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소비심리는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고, 경제성장률 또한 상승 추세입니다.
주식시장은 코스피 4000을 돌파했고 수출은 연간 7000억 달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려 섞인 좌절이 기대 섞인 전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확보한 GPU 26만 장, 150조 원에 달하는 국민성장펀드, 여야가 합의한 ‘AI시대의 첫 예산안’은 첨단산업과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뒷받침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는 성장과 도약을 향한 우리의 지평을 크게 넓혔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경제를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부터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까지, 르네상스를 맞이한 우리 한미동맹이 경제 부흥의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변화는 ‘빛의 혁명’으로 입증된 주권자의 집단지성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타운홀미팅부터 국무회의와 업무보고의 생중계까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으로 만들고,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혁신을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섰을 뿐입니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이제 더 빠르게 달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6년 새해, 국민주권 정부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습니다. 국가만 부강하고 국민은 가난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성장하는 대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 우리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어둠을 물리친 K-민주주의의 찬란한 빛이 국민의 일상 속까지 따스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표정이 더 밝아지는 나라,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삶의 질을 누리는 그런 나라를 향해,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초고속 산업화 시대의 ‘성공의 공식’을 따라 온 힘을 다해 압축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 지역,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집중 투자하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빛나는 성취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성장전략의 한계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도성장을 이끈 ‘성공의 공식’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성공의 함정’이 되었습니다. 불평등과 격차가 성장을 가로막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이 악순환 속에서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은 이제 성장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대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새로운 미래로 이끌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입니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완료한 해수부 이전은 시작일 뿐입니다.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습니다.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입니다. 인재와 기술 양성을 위한 교육투자, 삶의 질을 높여줄 광역교통과 문화시설 투자, 여기에 관광 정책까지 하나로 잇는 집중 투자를 통해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촘촘하게 실현해 내겠습니다.
둘째,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지만, 그로 인한 혜택이 일부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방산, 원전 수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공동체의 역량과 국민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공동의 경제적 성과가 중소·벤처 기업까지 흐르고, 국민들의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투자하고, 성장의 열매를 고루 나눌 수 있는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70년대 한국 경제의 성장은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이끌었고 2000년대 IT 강국으로의 도약은 혁신하는 벤처 정신이 이끌었습니다. AI시대부터 에너지 대전환까지, 기존의 질서가 흔들리는 지금이 ‘창조적 파괴’를 이끌 혁신가들에게는 무한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담대하게 도전하며 마음껏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자산이 되어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어떤 아이디어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열풍 시대, 중소기업 전성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셋째, 생명을 경시하고 위험을 당연시하는 성장에서 안전이 기본인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산재 사망률 OECD 1위’라는 이 불명예스러운 기록 앞에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라는 성취는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아침밥 먹여 보낸 가족이 저녁에 돌아오지 못하는 그런 나라에서 경제성장률이 아무리 높다 한들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생명 경시에 대한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를 수 있어야 합니다. 일하고 싶지 않은 위험한 일터로 가득한 나라에서는 기업의 지속적 성장도, 나라의 지속적 발전도 요원합니다. 근로감독관 2000 명 증원, 일터 지킴이 신설을 통해서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전한 일터에서 이뤄낸 성장이야말로 국민 행복을 담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네 번째로,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K-콘텐츠 수출이 이차전지도 전기차도 넘어서는 시대, 문화에 대한 투자는 사회공헌이 아니라 이제 필수 성장전략입니다. 문화가 곧 경제이자 미래 먹거리이며 국가경쟁력의 핵심 축이 됐습니다. K-팝 팬덤이 K-뷰티 매니아로 성장합니다. K-드라마 시청률이 K-푸드 판매율을 끌어올립니다. 문화를 매개로 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K-컬처가 한때의 유행에 머무르지 않도록, 대중문화의 뿌리가 되는 기초예술을 비롯해
문화 생태계 전반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9조 6000억 원까지 대폭 증액한 문화 예산을 토대로, K-콘텐츠가 세계 속에 더 넓고 깊게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전쟁 위협을 안고 사는 이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굳건한 평화는 성장의 다른 말이고, 튼튼한 안보가 번영의 동력입니다. 적대로 인한 비용과 위험을,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으로 바꿔낸다면 지금의 ‘코리아 리스크’를 미래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인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미국·중국 등 국제사회와 한반도 평화·안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거듭 모색할 것입니다.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공존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익 중심 실용 외교’는 세계를 향해 더 넓게 뻗어나갈 것입니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의 모델을 세계의 모범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대전환의 원칙은 낭만적 당위나 희망 사항이 아닙니다. 성장 발전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절박한 호소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도 없습니다. 이제 실천과 행동의 시간입니다.
2026년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믿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해 외교무대를 누비며 ‘국력을 키워야겠다’라는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국력이 단지 경제력이나 군사력만을 뜻하진 않습니다. 굴곡진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증명하듯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습니다.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해질수록, 저마다의 꿈과 희망, 도전이 넘쳐날수록 우리 대한민국의 국력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올 한 해 국민주권정부는 ‘국가가 부강해지면 내 삶도 나아지느냐’는 우리 국민들의 절박한 질문에 더욱 성실하게 응답하겠습니다. 지나간 7개월보다 앞으로의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각오로 작은 변화의 성과들을 하나하나 눈덩이처럼 키워나가겠습니다.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 개혁의 과정도 피하지 않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인내심과 진정성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이 모든 지난하고 위대한 과업이 국민 통합과 굳건한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절망의 겨울을 희망의 봄으로 바꿔내신 우리 국민들의 그 저력을 믿습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지난해 힘을 모아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낸 것처럼, 이제 전 세계가 따라 배울 ‘성장과 도약의 새로운 표준’을
함께 만들어 냅시다. 대한민국 대도약, 결국 국민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